(세종=뉴스1) 최경환 기자 = 1인 가구 증가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나홀로 식사(Dining alone)'가 2016년 외식 트렌드에 올랐다. 외식 산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과 메뉴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일 소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2016 외식 소비트렌드 전망' 발표했다.
첫번째로 '나홀로 식사'는 1인 대상 음식점 증가, 가정 간편식 시장의 성장 등 1인 식사 수요 증가의 흐름을 반영했다. 최근 외식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요인이다. 테이크아웃 전문레스토랑의 확산, 1인용 메뉴의 다양화, 집밥 전문식당의 증가 등이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비유한 미식노마드(nomad:유목민)도 내년 외식 트렌드다. 음식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여가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의 유행, 이태원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수제맥주 전문점,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의 성장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직막으로 IT기술이 외식 문화에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푸드 플랫폼'의 성장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등장
한 사물인터넷이 외식업계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의 확대, 유명 음식점 메뉴를 대신 배달해 주는 서비스의 등장, 외식업체 포인트 통합 보관엡 등이 등장했다.
오는 8일 공식 발표회에서는 조사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참석자들에게 직접 최근 외식의 흐름과 2016년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전문가 토론과 제기되는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첫 번째 발표는 우리나라 전반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2016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다가올 외식분야의 소비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일은 높은 폐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외식분야에서 더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2016 외식 트렌드 전망이 외식업계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외식산업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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